현대차, 연비 1등급 `싼타페 더 스타일` 사전계약

2005년 출시 후 3년7개월 만에 변신…내달 1일 출시
  • 등록 2009-06-15 오전 11:40:31

    수정 2009-06-15 오전 11:40:31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SUV 차종으로는 국내 최초로 1등급 연비를 실현한 `싼타페 더 스타일`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

이와관련, 현대차(005380)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영업지점에서 싼타페의 개조차 모델 `싼타페 더 스타일`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싼타페 더 스타일`은 현대차가 2005년 11월 신형 싼타페를 출시한 이래 3년 7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는 국내에서 50만대 이상 판매되고 해외시장에서 140만여대가 팔린 명실상부한 월드 베스트셀링 SUV 모델”이라며 “이번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싼타페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200만대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싼타페 더 스타일`은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등 외관 디자인 뿐만 아니라 클러스터, 센터페시아 등 내장 디자인의 대폭적인 변경으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했다.

또 가변용량 터보차저를 적용한 2.0 / 2.2 e-VGT R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저마찰 실리카타이어를 장착, 강력한 동력 성능과 탁월한 연비 향상은 물론 배출가스를 줄여 친환경성까지 확보했다.

특히 2.0 모델의 경우 연비는 기존보다 1.8km/ℓ 향상된 15.0km/ℓ를 달성, SUV 차종으로는 국내 최초로 1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상품성을 개선하기 위해 버튼시동스마트키, 전방주차보조시스템,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신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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