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수차례 1190선 돌파를 타진해보기도 했지만 추가상승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기에는 2% 부족한 모습이다. 그동안 60일 이평선 돌파에 주력했던 탓인지, 막상 60일선 돌파 후에는 피로감도 조금씩 배어나오는 분위기다.
잇따른 금리인하 정책이 환율하락과 신용스프레드 하락 등으로 이어지면서 금융시장은 차츰 안정을 찾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나흘째 하락하며 드디어 1200원대 진입을 선언했다.
금융시장 안정은 금융주 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가상승에 고무된 증권주들의 전진이 우선 눈에 띈다.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자본확충을 위해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는 소식도 금융주 랠리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5%대의 상승세.
시장 상승세를 주도하는 업종은 단연 철강금속 업종이다. 사회간접자본의 대규모 투자로 철강수요 증가가 예상되는데다 철강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나쁘지 않은 재료다. 대표주 포스코(005490)는 4.3% 상승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여전히 1180선대에서 등락을 거듭중이다.
▶ 관련기사 ◀
☞무디스, 포스코건설 신용등급 `하향검토`
☞연말랠리 기대감..주목해야 할 ELW 기초자산은?
☞6일 만의 조정..내 보유종목 어떻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