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지주사 회장 선임작업 착수

회추위 구성…회장-행장 분리 논의
7월말까지는 결론낼듯
  • 등록 2008-05-30 오전 11:00:40

    수정 2008-05-30 오전 11:00:40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민은행이 오는 9월 출범하는 금융지주회사 회장을 선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국민은행(060000)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 9명으로 구성된 `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구성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주사 회장 선임 후보 선발 기준을 수립하고 평가, 심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최종 후보를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아울러 회추위에서 회장과 은행장 분리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회추위를 통해 7월 25일까지 지주사 지배구조 문제를 정리한 뒤 8월 25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직 회장 선임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회추위 논의를 통해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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