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스템에어콘, 원격으로 관리하세요"

국내최초 시스템에어콘 원격관리 서비스 실시
이상여부 실시간 감지..수리시간 대폭 단축
  • 등록 2008-03-26 오전 11:05:00

    수정 2008-03-26 오전 11:05:00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시스템에어컨의 상태를 원격으로 진단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하우젠 원격관리 시스템(RMS)` 서비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RMS는 시스템에어컨의 운전 상태를 관리해 주는 인터넷망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RMS는 시스템에어컨 고장시 원인을 원격으로 실시간 분석해 전담 엔지니어를 즉시 파견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고객이 고장을 인지하고 신고한 뒤 엔지니어가 현장을 방문해서 고장원인을 확인하는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이에따라 고장후 수리를 받기까지의 단계가 11단계에서 4단계로 줄어들어 수리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스템에어컨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장 큰 부분은 A/S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라며 "RMS서비스 도입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MS는 또 원격으로 고장을 진단하는 동시에 고장 이력을 관리하고, 고장이 발생할 징후도 원격으로 통보한다. 치명적인 고장이 발생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물 관리자는 시스템에어컨의 유지, 보수관리 등 에어컨의 상태를 그래프 등으로 보고받고, 전문가가 운전상황을 분석해 최적의 운전 방법과 에너지 절감 방안 등을 컨설팅받을 수도 있다.

RMS는 제품 정보제공에 대한 고객의 동의를 받고, 시스템에어컨을 해당 단위 건물별로 제어하는 통합관리시스템(DMS)을 설치하면 서비스가 가능하다.

최진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시스템에어컨 업계 표준을 지속적으로 리드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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