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롯데쇼핑(023530) 관계자는 "중국 부동산 개발 회사인 바오룽(寶龍) 그룹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 짓고 있는 복합쇼핑몰 '바오룽쇼핑광장'에 중국 롯데마트 1호점을 내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입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그동안 베트남 진출하는 계획은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중국 진출 계획은 부인해 왔다. 다만 백화점 부문은 내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현재 베이징의 왕푸징(王府井) 거리에 중국 1호점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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