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회장이 오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성탄메시지를 발표했다.
장종현 회장은 15일 성탄메시지를 통해 “가장 낮은 곳에, 가장 겸손한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 십자가 고난을 받으시고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다”며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본받아 우리도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장종현 한교총 회장(사진=한교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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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세계 곳곳의 전쟁으로 인하여 어린이들의 무고한 생명이 위협을 받고 있고 이상 기후변화는 지구촌 곳곳을 재난과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이신 하나님만 의지하며, 겸손하고 온유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본받아 우리도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섬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우리의 이웃들과 구원의 복된 소식을 나눌 때 슬픔 대신 위로가, 아픔 대신 소망이 가득할 것”이라며 “2023년 성탄절에 한국교회가 더 겸손하고 낮아진 모습으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