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2년 만에 무대로…캐스팅 공개

최연우·정휘, 초연·재연 이어 출연
김예원·강지혜·임준혁·황휘 합류
8월 29일 예스24 스테이지 3관 개막
  • 등록 2023-06-14 오전 9:43:50

    수정 2023-06-14 오전 9:43:5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이토록 보통의’를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캐스팅. (사진=파크컴퍼니)
‘이토록 보통의’는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제이’와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 ‘은기’가 사랑과 이별하는 보통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평행우주, 복제인간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더해 절대적인 사랑의 시간이 가지는 가치와 의미를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으로 2019년 초연, 2021년 재연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다. 배우 최연우, 정휘는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초연과 재연에 이어 이번 무대에 다시 오른다. 배우 김예원, 강지혜, 임준혁, 황휘가 새롭게 합류한다.

매사에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인물로 어린 시절부터 우주에 가는 것이 꿈인 우주항공국 직원 ‘제이’ 역은 최연우, 김예원, 강지혜가 맡는다. 순수하고 섬세한 성격의 인물로 제이와 보통의 하루를 계속해서 함께 보내는 것이 꿈인 ‘은기’ 역은 정휘, 임준혁, 황휘가 연기한다.

‘이토록 보통의’ 세 번째 프로덕션은 현지야 연출이 맡는다. 현지야 연출은 2014년부터 만 9년 동안 뮤지컬 조연출로 경력을 쌓아왔다. ‘이토록 보통의’의 2019년 초연과 2021년 재연 프로덕션에 조연출로 참여했다. 공연 관계자는 “현지야 연출은 창작진들과 초연부터 작품 개발 과정을 함께 해왔던 만큼 작품의 완성도를 최상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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