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국제 설탕가격이 1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대한제당이 강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대한제당(001790)은 전거래일 대비 18.69% 상승한 3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제당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띠는 건 세계 설탕가격이 급등한 여파로 분석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한 지난달 기준 설탕가격지수는 149.4로 전월 대비 17.6% 상승했다. 사탕수수 주요 산지인 인도, 중국 등에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설탕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