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3만 4987명, 전주동일 9611명↑…일반성인 개량백신 사전예약(종합)

확진 추이 1만 4296명→4만 3759명→4만 842명
선별진료소 PCR 8만 526건, 전날 12만 2037건
위중증 추이 226명→225명→242명→242명, 사망 26명
모더나 BA.1, 화이자 BA,1 화이자 BA4/5 중 택 1
  • 등록 2022-10-27 오전 9:42:09

    수정 2022-10-27 오전 9:42:09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4987명을 나타냈다. 전주 동일인 20일(2만 5376명)보다 9611명 많은 숫자다. 목요일 기준 확진자로는 지난 9월 15일(7만1444명) 이후 6주 만에 가장 많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부터는 18∼59세 연령층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개량(2가) 백신 접종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개량 백신은 △오미크론 초기 변이인 BA.1을 활용해 만든 모더나의 2가 백신 △BA.1 변이에 기반한 화이자 2가 백신 △BA.4와 BA.5 변이를 활용한 화이자 2가 백신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3종 중 택할 수 있다. 추진단은 3가지 백신 중 권고 우선순위를 두지는 않았다. 반면 미국은 올 하반기 BA.4나 BA.5 변이가 우세할 것으로 전망하며 BA.4/5 기반 백신을 권고하고 있다. 백신별 허가·도입·배송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한 백신에 따라 실제 접종 날짜는 상이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498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 4932명, 해외유입은 5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543만 1105명이다. 지난 21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2만 4735명→2만 6895명→2만 6242명→1만 4296명→4만 3759명→4만 842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6845명, 경기 1만 260명, 인천 2216명, 부산 1745명, 제주 178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8만 526건을 나타냈다. 전날(26일)은 12만 2037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7만 5179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42명을 기록했다. 지난 21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 233명→196명→212명→226명→225명→242명→242명이다. 사망자는 26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9043명(치명률 0.11%)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06명(85.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6명(100.0%)이었다. 방역당국은 10월 3주(10월 16~22일) 보고된 사망자 166명 중 50세 이상은 162명 (97.6%)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46명 (28.4%)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2.1%(347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4%(232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7만 9646명이다. 동절기 예방접종 누적 동절기 접종자는 78만 539명이다. 전체 대상자 대비 예약률은 2.9%, 60세 이상 대상자 대비 예약률은 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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