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 -DB

  • 등록 2021-03-03 오전 8:31:33

    수정 2021-03-03 오전 8:31:3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DB금융투자는 3일 원익IPS(24081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4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30.4% 상향조정했다. 원익IPS의 현재주가는 2일 기준5만500원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말 성과급 및 일부 충당금 발생으로 부진했던 원익IPS의 실적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473억원,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분기 삼성전자 시안 3D 낸드 대규모 수주가 발생한 가운데 평택 P2 및 SK하이닉스 메모리 일부 투자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원익IPS 연간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 연구원은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3300억원, 영업이익 2219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2021년에는 삼성전자 평택 P2 및 시안 2기 메모리 신규 장비 투자와 비메모리 투자 및 SK하이닉스의 M16, 중국 우시 메모리 투자가 재개되며 반도체 장비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TV 장비를 포함한 국내 디스플레이 투자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2021년 실적 추정치 상향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그는 “2021년 1월을 기점으로 D램 가격이 상승 반전하며 완연한 메모리 업황 반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이유를 제시했다.

이어 “메모리 업체들은 지연된 D램 신규 투자 재개와 3D 낸드 단수 증가 추세가 지속되며 관련 장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익IPS의 단기 주가 상승에도 현 주가가 부담스럽지 않다는 판단이다. 원익IPS는 지난해 말 4만4250원(12월30일)에서 현재 5만500원까지 14.1% 올랐다.

어 연구원은 “2021년 기준 현 주가 PER(주가수익비율)은 14.3배 수준으로 부담스럽지 않다”며 “원익IPS에 대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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