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앞으로 새로나온 립스틱을 발라보기 위해 매장을 직접 찾을 필요가 없어진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을 비추면 가상으로 화장을 시연해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의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는 모바일 앱 ‘뷰티 미러’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을 비추면 라네즈의 모든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색조 제품까지 얼굴에 입혀진다.
미러링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할뿐만 아니라 평면이 아닌 3D로 사용자의 모습을 보여줘 보다 생생하게 가상의 메이크업 상황을 재현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스타일의 송혜교 메이크업을 선택하면 바로 시연이 된다. 또 아시아 여성에게 적합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색상 및 패턴을 제안해주며, 메이크업 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완성된 모습과 사용한 제품 리스트는 앨범에 저장이 가능하며, 페이스북, 트위터, 라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 다수의SNS 계정에 연계할 수 있다.
e-커머스 구매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원하는 제품을 매장까지 가지 않고도 터치 하나로 라네즈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라네즈 뷰티 미러’ 앱은 애플 앱스토어(https://itunes.apple.com/kr/app/lanejeu-byuti-mileo/id1027217429?mt=8)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추후 출시 예정이다.
관련 영상은 오는 9월 1일부터 라네즈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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