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다이빙벨 재투입`..더딘 수색 물꼬 틀까?

  • 등록 2014-04-29 오전 10:26:14

    수정 2014-04-29 오전 10:26:14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지난 26일 팽목항으로 회항했던 ‘다이빙벨’이 오늘(29)일 사고 수색 현장에 재투입된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잠수장비인 다이빙벨이 바지선 고정 작업을 거친 뒤 수색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인 대표는 현재 다이빙벨을 실은 바지선을 타고 사고 해역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빙벨은 바지선에 고정하는 작업을 거쳐 낮 12시를 전후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다이빙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진도=뉴시스]
그러나 사고 해역이 물살이 가장 세다는 사리기간으로 접어들어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성공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른 사고해역의 오늘 날씨는 해역에 5㎜ 가량의 비가 내리고 초속 7~11m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파도의 높이도 0.5~1m로 비교적 잔잔한 상태다.

한편, 다이빙벨은 지난 25일 사고 해역으로 출발해 2차례 투입을 시도했으나 바지선을 고정하던 중 앵커가 꼬여 작업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2차 시도에서도 강한 조류로 인해 앵커 설치 작업에 실패, 다음날인 26일 팽목항으로 회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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