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 확대로 1950선 붕괴

  • 등록 2014-01-03 오전 11:10:24

    수정 2014-01-03 오전 11:14:2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확대로 1950선이 붕괴됐다.

3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0.81포인트(1.06%) 내린 1946.3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새해 첫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하며, 1950선을 하회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2억원, 470억원 순매도를, 개인은 143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576억원, 비차익이 1014억원 순매도로 159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 우려로 주가 하락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양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만6000원(1.22%) 내린 12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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