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8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차 나갔던 해외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전경련 회의에는 구본무 LG 회장을 제외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3명이 모두 참석하게 됐다.
이 회장이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것은 8개월만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7월 삼성그룹 영빈관인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 그룹 총수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이날 이 회장은 "제대로 된 물건을 세계시장에 내서 그것을 1등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경영복귀 1주년 (3월 24일)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생각할 시간이 없습니다. 현재 맡은 것을 빨리 정상궤도에 올리고… (하는 게 중요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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