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에 따른 대체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수입육유통주가 급등하고 있으며, 구제역백신주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수입육 유통업체인 한국냉장의 최대주주인 한일사료(00586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호주 등에서 축산물을 수입하고 있는 대국(042340)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수입고기 유통업체 농축산물공급센타의 최대주주인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는 9.78% 오른 662원에 거래중이다.
대성미생물(036480)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수입육유통업체와 백신회사들의 주가가 들썩이는 이유는 구제역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말 경북 안동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일에는 충남 당진과 음성 등 4건의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구제역과 관련해 연중 행사가 될 수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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