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02일 09시 3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지난달 29일 해태음료를 인수한 LG생활건강(051900)이 저조한 수익성과 재무구조로 인해 부담을 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신정평가는 2일 LG생활건강의 해태음료 지분인수와 관련해 "주력인 주스음료시장의 성장성이 정체된 가운데 경영관리능력 부족으로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비효율성이 축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태음료는 2005년 이후 경상손실이 누적됐으며, 지난해말 기준 부채비율 483.7%, 차입금의존도 50.2%를 기록했다.
재무구조와 관련해서는 해태음료의 차입금 상환부담이 발생하지만, 토지와 건축물의 담보가치가 인정돼 기존 차입금의 차환 가능성이 높다고 한신정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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