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KTB투자증권은 9일 미국 뉴욕검찰이
삼성전자(005930)와
LG디스플레이(034220) 등에 대해 미 주정부의 피해를 이유로 고소한 것과 관련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민천홍 연구원은 "이번 소송은 미 법무성이 지난 2008년 확정한 가격담합 사건의 후속소송 중 하나"라며 "당시 담합 확정 이후 TV세트업체와 AT&T 등 통신업체,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소송을 제기해왔다"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이번 피소건 역시 뉴욕검찰이 공기업에서 PC를 사며 손해를 봤다는 것을 이유로 고소한 것"이라며 "관련 기업들은 미국의 소송행태상 추가 소송이 나올 것으로 보고 충담금을 적립해 왔다"고 말했다. 때문에 관련 기업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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