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장 부사장은 13일(현지시각) 대만 파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무선 인터넷 전시회 `WFCA(WiMAX Forum Congress Asia) 2010` 개막 기조연설에서 이러한 비전을 밝혔다.
김 부사장은 이를 위해 `와이맥스 2(802.16m)` 표준화를 연내에 완료하고 오는 2011년 상용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와이맥스 2는 현재 상용 서비스 중인 와이맥스 기술의 차세대 버전이다. 300M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지원해 4세대 이동통신 표준으로 채택될 것이 유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시회 기간에 대만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자인 브이맥스(VMAX)와 공동으로 타이베이 시내 택시를 이용한 모바일 와이맥스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브이맥스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와이맥스 시스템 제품으로 지난 1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회사다.
▶ 관련기사 ◀
☞코스피 8일만에 1700선 하회..외국인 매도 확대
☞코스피 1700선 초반까지 밀려..사흘째 조정
☞샤프, 삼성전자에 도발.."3D TV 품질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