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6일 "24개 공공기관이 보유한 출자회사 지분과 비업무용 토지, 골프·콘도회원권 등 유휴자산별 매각일정과 매각방식을 잠재구매수요자들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각대상은 주식지분의 경우 한전KPS LG파워콤 벡스코 등이고, 부동산의 경우 한전 등 12개 공공기관이 보유한 토지 245필지 등이다.
공고에 따르면 한전의 경우 한전기술 보유지분 97.9% 가운데 40%를 올해 증시 상장후 두 차례에 나눠 매각하고 상장 자회사인 한전KPS 지분 가운데 20%는 2010년과 2012년에 각각 10%씩 매각하기로 했다.
한전이 보유한 LG파워콤 지분 38.8% 가운데 28%는 종전 계획대로 연내 공개매각될 예정이다.
지경부는 "24개 공공기관은 자산정리를 조기에 이행하기 위해 지난달중 해당자산 매각계획에 대한 이사회 의결을 완료했고, 현재 매각자산별 성격에 맞춰 매각주간사 선정과 자산평가 등 상장과 매각에 필요한 절차를 이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참조☞ 정부 "공기업 매각 주간사 선정 서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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