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알제리서 2.8억弗 LNG플랜트 수주

알제리 진출 이후 누계수주액 13억弗 돌파
  • 등록 2009-02-19 오전 10:23:35

    수정 2009-02-19 오전 10:23:35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알제리에서 2억8000만달러 규모의 LNG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대우건설은 18일(현지시각) 알제리에서 연산 400만톤 규모, 공사금액 2억7800만달러의 아르주(Arzew) LNG 플랜트 트레인 1기 건설공사를 수주해 현지에서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알제리 아르주 LNG 플랜트은 알제리 국영 석유회사인 소나트락이 발주한 것이며 원청사는 이탈리아의 사이펨(Saipem)과 일본의 치요다(Chiyoda) 컨소시엄이다. 대우건설은 사이펨측 공사에 대한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이 플랜트는 알제리의 수도 알제(Algiers)에서 서쪽으로 350km 떨어진 아르주 공업지역(Arzew Industrial Zone)에 위치한다. 공시기간은 올해 1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약 27개월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989년 처음 알제리에 알제리호텔 사업으로 진출, 2002년까지 호텔을 직접 운영했으며 지난해 알제리 시장에 재진출 한 뒤 6억2000만 달러 규모의 알제리-오만 비료 공장과 2억9000만 달러의 부그줄 신도시 부지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최근에는 국내 건설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블리다주에서 48억달러 규모의 부이난 신도시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알제리는 한반도의 10배 크기인 238만㎢의 면적에, 세계 14위 수준인 122억 배럴의 원유 매장량과 세계 9위 수준인 4조5,500억㎥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자원 부국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창립이후 사상 최대인 44억달러 이상의 해외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1월에도 말레이시아에서 1억9000만달러 규모의 KLCC 타워 건설공사를 수주한 바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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