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70대로..`닷새 올랐으니 쉬어가자`

  • 등록 2008-09-26 오전 11:34:02

    수정 2008-09-26 오전 11:34:02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26일 코스피가 엿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500선을 뚫고 내려가 1470선으로 후퇴하고 있다.   

닷새 연속 강세를 지속하며 반등폭이 100포인트를 넘어선 데 따른 기술적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구제금융안 처리에 대한 기대감이 미리 반영됐을 뿐더러 장중에 법안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대두되며 조정폭이 다소 깊어지고 있다. 이를 반영해 나스닥 선물 지수는 18.5포인트 하락하고 있는 상황.

인근 아시아권 증시도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가 0.78% 가량 하락하고 있고, 대만과 항셍지수도 1% 가량 하락중이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0.19% 밀리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이다.

코스피는 오전 11시31분 현재 전날보다 22.60포인트(1.51%) 하락한 1479.06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단기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기관은 1437억원, 외국인은 663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도 10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61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단,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2000계약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며 베이시스가 2.5수준까지 회복, 매도규모는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지수 방어의 주역은 개인 투자자. 개인은 2419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가동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증권주가 2% 이상 밀리고 있다. 외환과 자금 시장 불안이 재차 불거진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006360)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이 2~3% 하락률을 기록중이며 유진투자증권과 교보증권도 4% 안팎의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IT주도 1.57%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 가까이 하락하고 있고, LG전자와 하이닉스도 부진한 흐름이다.

반면 통신과 보험업종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KT(030200)와 KTF, 삼성화재가 업종 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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