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략적인 사회책임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기업시민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기업시민위원회는 기존 윤리위원회를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로 개편해 격상한 것으로 사외이사 3명, 사내이사 2명 등 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기업시민위원회는 사회공헌, 윤리경영, 상생경영, 친환경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SK텔레콤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하게 된다.
SK텔레콤은 "AT&T나 버라이즌, 텔레포니카 등 글로벌 통신기업의 경우 사회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토론 및 심의 기구로 이사회, 임원협의체 등을 상시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화돼있다"며 기업시민위원회를 설치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최근 정보기술 확산, 고객만족, 기업문화와 혁신, 친환경경영 등의 내용을 담은 '2007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에는 'UN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는 등 사회책임경영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SKT "가족으로 등록하니 월 4300원 할인"☞‘T끼리 온가족할인제’ 고객 100만 돌파 눈앞☞SKT, 3G '또' 통화장애..통화량 폭주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