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에서 쌍트로와 엑센트 등을 앞세워 고객 만족도 1위를 차지했고 GM대우의 마티즈, 젠트라, 라세티 3차종은 인도에서 J.D 파워사가 실시한 '2007 초기 품질 지수(IQS) 조사'에서 경소형차, 소형차, 준중형차 부문 1위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의 자동차 조사 기관 TNS가 발표한 '종합 고객 만족도(Total Customer Satisfaction)'조사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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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품질과 디자인, A/S 네트워크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00점 만점에 93점을 기록, 일본의 혼다, 체코의 스코다와 함께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알빈 삭세나(Arvind Saxena) 현대차 인도법인 부사장은 "현대차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품질, 가격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고 밝혔다.
GM대우는 2007 J.D 파워 신차 초기 품질 지수 조사에서 마티즈(현지명 시보레 스파크)가 127점으로 경소형차 부문 1위, 젠트라(시보레 아베오)가 109점으로 소형차 부문 1위, 라세티(시보레 옵트라)가 97점으로 준중형차 부문 1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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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이번 2007 인도 J.D 파워 초기 품질 지수 조사는 인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43개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신차를 구입, 신차 구입 기간이 2~6개월 지난 고객 6000여명이 평가한 초기 품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릭 라벨 GM대우 영업, A/S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품질은 물론, 디자인 및 성능 등 모든 면에서 해외는 물론 국내의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는 현재 마티즈, 칼로스, 젠트라, 라세티 등 4차종을 인도에 CKD(반조립제품)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된 GM대우 차량은 현지 GM 인디아 공장에서 조립, 생산되고 있다. GM대우는 올해 1~10월까지 총 3만2510대의 차량을 인도에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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