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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지·이은정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족부&당뇨발센터 교수팀(정종탁, 원성훈, 안치영, 천동일, 김태형)은 절단술을 받은 당뇨발 골수염 환자들의 역학적, 임상적 특징과 치료 실패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말초동맥 질환과 혈액투석이 감염된 뼈를 절단술로 제거한 이후, 치료 실패의 주요 인자로 확인했다. 연구 대상은 절단을 받은 101명의 당뇨발 골수염 환자였고,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일차 절단 후 절단면의 상태와 절단 후 임상 양상 결과에 따라 치료 성공, 치료 실패 로 그룹화를 하여 치료 실패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분석하였다. 치료 성공은 절단 후 6개월 후 감염 징후 없이 절단면이 유지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적절한 항균제 관리가 사망률 감소에는 기여하진 못 했지만, 발목 윗부분까지 절단을 받은 환자는, 발의 일부부만 절단한 환자에 비해 항균제 치료 기간을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절단을 최대한 하지 않고 발을 유지하고 기능을 하게 하는 것이 의학적인 숙제이다.
연구팀의 논문은 ‘절단술은 받은 당뇨발 골수염: 역학과 치료 실패의 예후인자 (Diabetic Foot Osteomyelitis Undergoing Amputation: Epidemiology and Prognostic Factors for Treatment Failure)’라는 제목으로 Open Forum Infectious Disease 에 게재했다.
한편,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족부&당뇨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정형외과와 성형외과,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신장내과, 내분비대사내과, 감염내과 의료진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당뇨발 감염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