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서 '검찰개혁·조국 지지' 세 번째 주말집회 열려

오후 6시부터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열려..300만명 운집 예상
보수단체도 서초동으로..오후 5시부터 자유연대 맞불집회
경찰, 집회 참가자 충돌 막기위해 5000명 배치
  • 등록 2019-10-05 오후 5:45:19

    수정 2019-10-05 오후 5:45:19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검찰개혁을 촉구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제 8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5일 오후 6시부터 서초역 사거리에서 열린다.

이날 시위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은 “우리가 조국이다”라 적힌 노란 플래카드를 들고 모여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사전집회에 참가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이번 집회에 지난주(주최측 추산 200만명)보다 더 많은 300만 명의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집회 장소도 서초역 7번 출구·중앙지검 정문에서 서초역 사거리로 옮겼고 집회 면적도 확대했다.

이번 집회는 지난달 21일과 28일에 이은 세 번째 주말 집회다. 참가자들은 고위 공직자 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을 촉구하고 조 장관을 지지하는 뜻을 재차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가 주최한 검찰개혁 촛불 집회 참가자들이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사전집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한편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서울 성모병원 앞에서 우리공화당과 보수단체들은 ‘조국 구속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우리공화당은 매주 토요일 주로 서울역 인근에서 태극기 집회를 했으나 이날은 집회 장소를 서초동으로 옮겼다.

보수 성향의 자유연대 역시 오후 5시부터 서초역 6번출구에서 ‘조국 구속·문재인 퇴진 요구 결사항전 맞불집회’를 연다. 자유연대는 이 집회에 약 1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경찰은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충돌하지 않도록 서초역부터 누에다리까지 인도와 반포대로 사이에 경찰통제선을 설치하고 88개 중대 5000명을 배치했다.

아울러 경찰은 반포대로 서울성모병원 교차로∼서초역 사거리∼교대입구 교차로(삼거리) 약 1.8㎞ 구간 8개 차로와 서초대로 서리풀터널 앞 사거리∼법원검찰청 사거리 약 900m 구간 10개 차로의 차량 진입을 통제했다.
우리공화당이 5일 낮 12시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진행했다[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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