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트온,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인증 사업 확대

  • 등록 2018-03-27 오전 9:51:31

    수정 2018-03-27 오전 9:52:56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국내업체 ‘써트온’은 글로벌 분산형 전자문서보관소인 ‘GCDA’(Global Certified e-Document Authority) 사업을 위한 개발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GCDA는 전자문서의 원본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에 탈 중앙화된 공공네트워크(Public Network)에 조각으로 잘개 쪼개어 분리해 분산 저장하는 기술 방식을 의미한다. 기업이나 개인 사용자가 원하는 전자문서를 사용하기 위해 전자문서를 호출할 경우, 원본의 진위여부를 블록체인으로 판단할 수 있다.

써트온은 일본의 1위 시스템구축·보안 전문기업인 ‘프로(PRO)’가 이끄는 관련 프로젝트 ‘바스아이디(Baasid)’에 참여해 사업을 진행한다.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인증 플랫폼 ‘애스톤’(Aston)을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김승기 써트온 대표는 “전자문서인증사업의 분야가 의료, 학교, 기업, 관공서 등 전 산업을 넘나들며 확장된 만큼 블록체인의 원리와 탈중앙화된 저장·보관 사업은 블록체인과 가장 매칭이 적합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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