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임지훈 대표 "광고 효율 높이는 데 전력"

  • 등록 2016-08-11 오전 9:19:36

    수정 2016-08-11 오전 9:19:3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임지훈 카카오(035720) 대표는 11일 2분기 실적발표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광고 효율 높이기에 전력중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광고는 PC광고가 하락하고 효율이 좋지 않은 광고들을 제거해서 겉으로 보여지는 매출은 다소 떨어졌다”면서 “하지만 기존 배너·검색 광고 모델이 아닌, 광고주들의 수요를 달성시켜주는 목적최적화 방향으로 시스템을 진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광고는 적정한 시점에 적정한 광고 수요자에 어떻게 도달하는지에 따라 효율이 차이가 난다”고 진단했다.

이날 임 대표는 게임 사업과 O2O 사업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게임 사업은 채널링사업경쟁력이 약화됐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대신 퍼플리싱 사업을 강화해 어느정도 좋은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O2O에 대해 그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중”이라며 조만간 성과 도출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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