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방문단이 찾는 북측 이산가족을 만난 이번 2차 상봉은 총 90가족 442명(남측 254명, 북측 188명)의 이산가족이 참여했다.
가족들은 지난 이틀간 두차례 단체상봉과 개별상봉, 환영만찬, 공동중식 등 5차례에 걸쳐 10시간 동안 가족과 만났다. 현재 진행 중인 작별상봉을 끝으로 가족들은 또다시 기약없는 이별을 하게 된다.
작별상봉이 끝나면 남측 방문단은 온정각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 1시30분(북측시간 1시) 금강산을 떠나 육로를 통해 사전 집결지였던 속초로 돌아올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이산상봉]아쉬움에 꼭 잡은 두손…"통일될 때까지 살아"
☞ [포토]밝게 웃으며 호텔 나서는 북측 이산가족들
☞ [이산상봉]남북 가족, 정성 가득한 선물 나누며 개별상봉
☞ [이산상봉]이산가족 함께하는 마지막 식사 …'고개 숙인 아들'
☞ [이산상봉]65년만에 만난 만난 부인에게 "왜 결혼 안 했어…"
☞ [이산상봉]43년만에 불러보는 "엄마"…납북자 이산가족 극적인 상봉'
☞ [이산상봉]"드디어 만났다"…2차 이산 상봉단 첫 만남
☞ [이산상봉]전신 동맥경화에도 "업혀서라도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