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인도네시아 코코넛 설탕 농가 성장 돕는다

  • 등록 2015-09-30 오전 9:49:14

    수정 2015-09-30 오전 9:49:14

손용 CJ인도네시아 총괄대표(왼쪽부터), 송유황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장, 베나드 켄트 손닥 CJ인도네시아 총괄고문,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응아띠조 자띠로고 조합대표, 이 와얀 딥따 중소기업부 차관, 임종길 CJ CGV 인도네시아사업담당, 멜리아디 슴비링 중소기업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CJ-인도네시아 코코넛 설탕 제품 관련 동반성장 MOU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CJ그룹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CJ(001040)그룹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꿀론 쁘로고군에 있는 코코넛 설탕 농가의 경제 활성화를 돕는 동반성장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CJ그룹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CGV 블리츠에서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조태영 대사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멜리아디 슴비링 차관, CJ그룹 인도네시아 손용 총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와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낙후된 지역사회 개발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품목을 선정해 소득을 올리는 OVOP(One Village One Product·일촌일품) 사업을 중심으로 한다. CJ그룹은 대량 생산과 판매에 대한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CJ그룹은 우선 파트너로 선정된 족자카르타주 꿀론 쁘로고군 지역의 코코넛설탕 농가를 후원하고 코코넛설탕을 활용한 ‘코코넛 캐슈넛 파이’ 등 제빵 메뉴와 외식 메뉴를 인도네시아 지역 뚜레쥬르, 비비고 등 17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또한 코코넛설탕의 현지 유통을 위해 해당 매장에서 소포장 제품을 개발·판매해 소규모 지역 농가의 판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CJ그룹은 2016년 10월까지 1년간 꿀론 쁘로고군을 후원해 얻게 될 농가의 경제적 성과가 10만달러(약 1억1964만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멜리아디 슴비링 차관은 “OVOP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농가의 품질향상과 더불어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요건이며 CJ그룹의 OVOP 참여는 꿀론 쁘로고군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인도네시아 손용 총괄대표는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 지역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는 것은 인도네시아 농촌지역과 기업은 물론 지구촌 사회 전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윈-윈-윈(win-win-win) 전략”이라고 업무 협약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CJ그룹은 이번 인도네시아 농가 지원 사업에 앞서 지난 2014년부터 베트남 닌투언성 지역 고추농가의 소득을 활성화하고 새마을운동 이식 활동을 펼치는 등 해외 낙후 농가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 관련기사 ◀
☞CJ그룹, SG생활안전 인수한 숨은 속내는
☞CJ, 中 관광객 전용 교통카드 출시..'올리브영 할인혜택'
☞CJ푸드빌, 中 길리대학 'CJ제과제빵학과' 개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워터밤 여신
  • 생각에 잠긴 손웅정 감독
  • 숨은 타투 포착
  • 손예진 청순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