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만 증후군?.. 남자가 말하는 3대 명절 스트레스

  • 등록 2015-09-25 오전 9:26:39

    수정 2015-09-25 오전 9:26:3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남자들도 추석과 같은 명절에 여성 못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자사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남자의 명절 증후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의 76%가 ‘경제적인 부담’을 명절 스트레스로 꼽았다.

또 ‘남자들의 3대 명절 스트레스’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은 ‘선물, 용돈 등 경제적 부담’(14%) 이었다. 이어 ‘장거리 운전’(12%),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꽉 막힌 귀경길’(11%), ‘결혼 안해?, 취업했니? 등 질문에 매년 반복되는 브리핑’(9%), ‘명절 후 아내나 여자친구, 여자형제 등의 투덜거림과 잔소리’(7%) 등이 스트레스로 작용했다.

‘자신이 명절에 몇 점짜리 남편·아들인가요?’라는 질문에 10점 만점 중 ‘5점’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8점(15%), 7점(1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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