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야생동물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공공미술 전시인 `1600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가 열렸다.
2008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수공예 종이 판다 1600개를 만들어 전시하면서 멸종위기종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도시를 돌며 전시한다.
| ‘1600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 경북 경주의 첨성대에서 진행된 전시 (사진=1600판다+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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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열린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0년간 야생 판다의 수가 17% 늘어 1800마리를 넘어선 것을 기념해 `1600 판다 플러스(+)`로 이름을 바꾸고, 기존과 같은 대형 판다 1600마리와 엄마-아기 판다 200마리를 함께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날 세종문화회관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서울과 인천,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플래시몹 전시로 진행된다. 플래시몹 전시는 홈페이지에 미리 예고된 장소에 판다 1600마리가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퍼포먼스다.
24일 서울 시청광장, 25일 강남역 엠.스테이지, 29·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31일 N서울타워 에서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http://www.1600pandas.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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