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강세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2분기에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매출 증가로 실적개선 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3.3% 상승한 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56억원, 774억원으로 1분기 대비 59%, 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램시마의 계약액이 분기 약 800억원 수준에서 약 13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 램시마 계약액의 증가는 판매대행사인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해외시장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반증한다”며 “연초부터 진행된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액 급증의 상당부분을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트리온은 전일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8%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976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증가했고 당기순손실 14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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