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취득세 인하에 따른 부족한 세수 2조5000억원을 절반은 지방소비세 3% 인상으로 나머지 절반은 예비비로 편성해 단계적으로 중앙정부에서 지원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흥부네 어려운 살림을 아랑곳 않는 놀부 심보”라며 “내년부터 당장 지방소비세를 6% 인상하던지 지방교부금 인상 등으로 취득세 인하에 따른 지방세수 부족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 다시 정부가 입장을 바꿔 경제활성화를 위해 취득세 인하를 소급 적용하는 것은 정부 정책이 널뛰기하는 것”이라며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정확한 경제전망을 바탕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이에 맞춰 경제운용 등 일관된 시그널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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