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은 5일 우리투자증권에서 열린 중소형주 포럼에서 “창의사고력 교과 도입과 보육비 지원 확대 등 교육시장 판도가 변하고 있다”며 “총판과 지사 영업을 활용해 공격적인 영역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담러닝은 특히 영유아 및 초등 대상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올해 클루빌을 중심으로 한 비학원 사업 부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클루빌은 가상 영어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엔씨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가상 현실 속에서 원어민과 영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청담러닝 관계자는 “월평균 8000명, 연말까지 1만5000명의 원생 확보를 목표로 학습관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가맹점 인센티브 제도 등을 통해 가맹점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담러닝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3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9% 증가한 164억원, 당기순이익은 11.1% 감소한 9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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