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방위 소속 유승희(간사) 김윤덕 김한길 노웅래 도종환 배재정 신경민 윤관석 장병완 전병헌 정세균 최민희 최재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이사장의 박사학위 논문이 지난해 9월 예비조사 판정을 받은 후 본조사위에서도 똑같은 표절 판정을 받았다. 단국대는 표절한 부분이 양적으로 방대하고 표절된 부분이 전체적 논지와 밀접히 관련돼 그 정도가 통상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무자격자로 이사회에 들어왔고, 이사장이 되었고 연임을 함으로써 MBC 김재철 사장을 비호하는 경호실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온갖 힘을 다 쏟아왔다는 최악의 평가를 받아왔다”며 “표절 판정을 받았음에도 박 당선인과 캠프의 결정을 기다리는 구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