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올해 첫 이사회 개최

STS 신수요 창출·수요기반 구축 등 수요부진 타개 주력
  • 등록 2012-04-25 오전 11:01:00

    수정 2012-04-25 오전 11:01:00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2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갖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스테인리스(STS) 신수요 창출과 시장 확대 수요 발굴, 적용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화 추진, 저급 수입재 방어활동 강화 등을 선정했다. STS 수요 부진을 타개를 위해서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STS 금속필터를 이용한 공기정화시스템 개발, 신재생 에너지사업의 STS 적용, STS 기술자문위원단 구성 등을 선정,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STS 적용기반 구축을 위해 소화설비의 STS 배관 및 이음쇠 표준시방서를 제작하고 정부의 화재안전기준 재개정을 통한 제도권 진입에 주력키로 했다. STS 상수도 배관의 품질확보를 위해 틈부식 신뢰성 연구용역을 추진, 서울시 수돗물 수질개선을 위한 옥내 노후급수관 교체 사업도 실시한다.

또 우수상품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STS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일반인과 영양사를 대상으로 STS 주방용기를 사용한 조리시연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수입재 방어 활동 강화를 위해 협회내 불량신고센터 운영하고 매월 STS리포트를 발간해 국내외 STS 시황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기술심포지엄 및 세미나 등도 열 예정이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 업계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설립된 기구다. 현재 포스코(005490), 현대제철(004020), 현대비앤지스틸(004560), 포스코AST, 대양금속(009190) 등 STS 생산 및 가공업체, 관련단체 6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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