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락앤락의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감소는 각각 고정비 증가와 외화환산 손익 등에 따른 것"이라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42% 증가해 영업기조를 확인했다"고 판단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1분기 전사 판관비는 전년대비 53.7% 증가했다"며 "인력 368명 증대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중국 홈쇼핑 확대로 판매수수료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먼저 "2분기 중국 법인의 단가 인상을 시작으로 3분기, 4분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10%의 단가 인상 시 매출원가율 4.5%포인트, 영업이익률 7.8%포인트의 개선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 시장의 성장성이 이어지는 한편 베트남 법인의 연간 순이익 약 170억원이 유입되면서 동남아 전략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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