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부회장 "올해 8500명 신규 채용"

"중국 등 해외사업 투자도 강화"
  • 등록 2010-01-15 오전 10:30:06

    수정 2010-01-15 오전 10:36:34

[이데일리 안준형 신혜리기자] "올해 8500명의 신규 채용과 함께 중국을 비롯해 해외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동빈 롯데그룹(롯데쇼핑(023530)) 부회장은 1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투자 및 고용확대를 위한 30대그룹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신 부회장은 "올해 신규 채용으로 인터사원 1000명과 7500명(정규직, 비정규직)을 모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인터사원 900명, 정규직과 비정규직 6800명을 채용했다.

신 부회장은 이어 "중국, 러시아 등에 투자를 확대하며 해외 백화점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고 말했다. 2011년 중국 텐진에 이어 2012년 심양에 각각 백화점을 출점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또 기업 인수합병에 대해서도 "좋은 기회있으면 언제든지 투자할 수 있다"며 "GS백화점·마트도 가격만 맞으면 인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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