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없앴다` 삼성, 27인치 TV겸용 모니터 출시

동일 인치 제품대비 전기료 43% 절감

  • 등록 2009-11-09 오전 11:03:00

    수정 2009-11-09 오전 11:07:01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초고화질 27인치 TV겸용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16대 9의 화면 비율과 2ms의 응답속도로 영화나 게임에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HDTV 튜너가 내장되어 있어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와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고, 3W 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로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으로 인터넷을 하면서 화면 한쪽에는 TV를 띄워 놓고 볼 수 있다. 소비전력은 67W로 동일 인치 모니터 제품보다 전기료를 43% 절감할 수 있다. 가격은 5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23인치 제품에 이어 27인치 신제품을 출시, 초고화질(풀HD) TV 겸용 모니터 라인업을 더욱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TV 겸용 모니터는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선두 위치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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