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연 5%대에 머물고 있는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전결금리와 우대금리까지 합쳐 6%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060000)은 다음 주 중 정기예금 등 수신상품 금리에 정책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된 것을 반영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오는 11일부터 정기예금과 시장성 예금을 우선 인상한 후 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적금상품에 대해서는 오는 13일부터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053000) 소속 우리은행은 다음 주 초 정기예적금과 MMDA 등 수신 금리를 0.2~0.3%포인트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은행(024110)의 경우 수신 상품별, 기간별 금리를 0.1~0.5% 올리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 등은 시장금리의 변동상황을 보면서 인상 폭과 시기를 결정키로 했다.
▶ 관련기사 ◀
☞국민은행, 내일 정기예금 금리 인상
☞코스피 외국인, 나흘만에 컴백..상승장 주도
☞국민銀 노조, 황영기·김중회 선임 무효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