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현대차(005380)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날부터 오는 31일 오후 1시까지 파업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표시간과 장소는 각 노조 위원회의 실정에 맞게 실시하고 개표는 지부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4일부터는 지역 및 부문, 사업부위원회 노사간 모든 협의 일체를 단체교섭 종료시까지 중단키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제부터 4만4000 조합원들이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굳건히 단결해줘야 한다"면서 "사측이 조합원들의 관심을 임금으로 몰아 단협과 별도요구안을 묻어가려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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