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 오후 4시 기준 평균 사전투표율은 7.68%로 집계됐다. 전라남도는 사전투표율이 40%대에 육박했지만, 교육감 선거를 진행중인 서울의 투표율은 7%로 낮게 나타났다.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2일 오후 부산 금정구 거리 일대를 걸으며 윤일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와 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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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 수 864만5180명 중 66만3955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39.81%로 집계된 전라남도로 나타났다. 전라남도 영광군과 곡성군이 각각 40.15%, 39.16%를 기록했다.
인천 강화군은 26.06%, 부산 금정구는 18.32%로 나타났다. 서울은 7.03%로 집계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나란히 사전투표율이 낮은 부산을 찾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에 나섰다. 한 대표는 최근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겨냥해 패륜적 언행이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이 대표는 이번 선거를 윤석열 정권에 대한 2차 심판으로 여겨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투표는 오는 16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