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이낙연 회동…李 "3총리 회동 추진 가능"

26일 조찬 회동 갖고 민주당내 우려 공감대 형성
김부겸 전 총리까지 합한 3총리 회동 가능성 시사
  • 등록 2023-12-26 오전 10:39:11

    수정 2023-12-26 오전 10:39:11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던 정세균 전 총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1시간 가량 조찬 회동을 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십자가탑광장에서 열린 성탄전야제에서 성탄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낙연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정 전 총리와 이 전 대표는 조찬회동 동안 더불어민주당 안팎의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민주당 내 공천갈등을 비롯해 분당 위기로 치닫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공유했다.

회동 이후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의 3총리 회동도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적절한 상황과 시점에 3자 회동을 하며 당내 상황에 대한 조언을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4일 정 전 총리는 김 전 총리와 조찬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은 취재진에 민주당 내 경선 문제를 두고 당내에서 잇단 잡음이 터져 나오는 데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 지도부 차원에서 이 문제를 잘 풀어나가야 한다는 점도 촉구했다.

다만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의 창당 움직임을 놓고 민주당 내 일부 의원들의 공격적 발언에 대한 부분도 우려했다.

한편 정치권에 따르면 정 전 총리는 오는 28일 이재명 대표와 회동한다. 정 전 총리가 이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간 가교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