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즈컨소시엄, 파라과이 그린바이오 사업 협력 계약 체결

  • 등록 2023-12-13 오전 9:22:13

    수정 2023-12-13 오전 10:44:0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파라과이 대통령이 상원에서 통과된 ‘탄소 배출권’ 법안을 승인한 가운데, 후니즈컨소시엄(WHONIZ Consortium)은 최근 파라과이에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후니즈컨소시엄)
후니즈컨소시엄은 지속 가능한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파라과이 정부는 후니즈의 남미 탄소배출권 거래소 설립 및 운영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후니즈컨소시엄은 파라과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사업 운영을 독점적으로 진행해 파라과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후니즈컨소시엄은 첫 협력 계약에서 우선 7만 헥타르에 이르는 사업부지를 확보했으며, 이후 20만 헥타르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서울시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규모다.

(사진=후니즈컨소시엄)
후니즈컨소시엄과 파라과이에서의 그린바이오 사업 계약은 경제 발전을 촉진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남미 전체를 아우르는 탄소배출권 거래소 운영을 통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으로 사업부지의 규모를 파라과이의 2.5배 이상으로 확대해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3개국 합산 약 100만 헥타르 이상의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후니즈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파라과이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의 진행, 기후 위기 대응, 환경 보호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며 “파라과이의 경제 발전과 후니즈의 미래 산업 선도 비전을 함께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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