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한화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8조6000억원이 예상된다”며 “비수기에 부품 출하량 감소에도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 이익은 소폭 감소하겠으나 IM부문에선 갤럭시8 출하량이 소폭 반영되면서 전분기 수준이 이익이 기대되고 가전부문은 성수기 진입에 점차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실적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9조3000억원에 이르는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이 시현됨에 따라 ROE가 개선되고 있다”며 “80조원이 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 추가 M&A를 통한 비유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2Q 이후 10조원대 영업이익 달성할 것-교보
☞삼성전자, 올해 영업이익 41.2조로 최대치 경신할 것-신한
☞시장 예상치 넘었지만…작년 4분기 0.4% 저성장(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