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리는 복지부가 지난해 권익위원회 주관한 국민신문고 평가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은 대국민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올리는 기회의 장이 되고자 마련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처리한 민원은 4만 8000건으로 2년 전인 2013년(3만 7000건)에 비해 30.3% 증가했다. 다만 적극적인 민원처리가 되지 못해 일부 국민들의 불평도 적지 않았다. 복지부는 앞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눈높이 민원처리가 될 수 있도록 제반 민원처리 절차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민원회신문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민원도우미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민원은 저소득층, 소외계층의 마지막 희망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민원 한건 한건을 소중히 한다는 다짐자리를 만들었다”며 “이를 계기로 대국민 민원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