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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류 화백은 한국전쟁 당시 종군화가로 활동했으며 1979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 창작미술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류 화백은 50대 중반부터 독특한 중간 색조를 기본으로 색면 단위가 중첩 또는 병치되는 화법으로 한국 땅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작업에 매진했다.
갤러리작의 권정화 대표는 “류 화백은 생전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독자적인 회화세계를 펼쳐나갔다”며 “특히 건국유공자 후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을 따뜻하게 표현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고 말했다. 02-2155-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