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까지 대표 간의 회담과 이를 준비하기 위한 수석부대표간 회담을 수십 차례 했다. 제가 두 장을 꼼꼼히 써서 간 그간 논의됐던 내용이 진행이 안 된 채 미뤄지고 결국 다시 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저희들이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전월세 계약갱신 청구권과 3~5세 무상보육(누리과정)의 국가책임을 분명히 해달라는 것”이라며 “두 문제에 관해서 계속 반복해왔다. 이번에는 분명히 논의의 시작, 해결의 시작을 보여달라는 정도에서도 (여당이)또 다시 미루고…(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 전 원장이)횡설수설 왔다갔다 하는 행동에 대해서 큰 피해가 있을 것 같다”며 “(새누리당이)입당을 권유하고 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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