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성완종 리스트' 특검으로 가는게 맞다"

  • 등록 2015-04-13 오전 9:23:02

    수정 2015-04-13 오전 9:23:02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13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검찰이 현직 국무총리와 전·현직 대통령 비서실장 등 살아 있는 실세를 수사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특검으로 가야 맞다”고 주장했다.

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와 집권여당이 연루돼 검은돈을 받은 이번 사건은 총체적 부정부패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최고위원은 “본질은 성완종 전 회장이 남긴 메모에 적시된 친박 실세들”이라며 “특별수사팀이 청와대 민정수석인 우병호 라인으로 구성돼 또다시 청와대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는 “리스트에 언급된 인사들은 2012년 차떼기당의 녹은 한나라당과 함께 사라진 게 아니라 맹렬한 기세로 새누리당을 뒤덮고 있다”며 “검찰이 진실을 원하는 국민 눈높이에서 한 점 의혹 없이 수사에 임하는 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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