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외국인도 매도..상장 첫날 차익실현

매도상위 창구 5위에 메릴린치
  • 등록 2014-11-14 오전 10:04:29

    수정 2014-11-14 오전 10:04:29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삼성에스디에스(018260)(SDS)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도 상장 첫날 일부 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9시58분 현재 삼성SDS 매도상위 창구 5위에 메릴린치가 올라있다. 12만5108주 정도의 매도주문이 접수된 상태다.

이날 개장하자마자 BNP파리바, UBS증권,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을 통해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주문은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현재 삼성SDS에 대한 외국인 보유주식수는 157만6816주로 2.04% 수준이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의무보유를 확약하지 않은 수량이 전체 신청수량의 52%였던 만큼 상장 첫날부터 차익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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